마블 라이벌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최근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역할 고정 시스템 도입 요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부 팬들은 이 시스템이 멀티플레이어 매치의 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 마블 라이벌즈에서는 특정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영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10일 만에 1,000만 플레이어 돌파… 그러나 균형 문제 지적
지난 12월초에 출시된 마블 라이벌즈는 올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출시 후 3일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기록했다.
광범위한 마블 유니버스에서 다양한 영웅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역할 고정 시스템 부재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경쟁작인 오버워치 2에서 도입된 역할 대기열 시스템은 팀의 균형을 유지하고 불균형한 팀 구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대해 마블 라이벌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광광은 Dot E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역할 고정 시스템 도입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광광 디렉터는 팀의 목표가 특정 역할에 플레이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팀 조합 옵션과 팀업 스킬을 통해 전략적 플레이를 장려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팀이 수집한 플레이어 데이터를 언급하며, 경쟁 플레이에서 다양한 팀 조합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넷이즈의 예상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역할 대기열 도입 가능성은 낮아… "자유로운 영웅 선택 유지할 것"
광광의 입장을 정리해보면:
- 역할 고정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영웅 선택을 제한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
- 개발팀은 현재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영웅을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유지하고자 한다.
- 팀 조합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역할 고정 시스템이 당분간 도입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광광은 개발팀이 플레이어 데이터를 계속 관찰하며 향후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앞으로 영웅 밸런싱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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