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핵 문제로 유저들 불만 폭주

 

지난 12월 6일 글로벌 론칭한 마블 라이벌즈에서 경쟁 모드 중 핵 사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며,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유명 스트리머들조차 핵으로 인해 게임 경험이 망가졌다고 토로하면서 문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럽 및 미국 서버에서 활동하는 유명 스트리머 Eskay와 bogur는 최근 경쟁 모드에서 핵쟁이를 만난 경험을 공유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 다른 스트리머 roflgator는 게임 출시 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빡고핵(에임봇)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60% of my games were cheaters today and it was NOT fun

if they don't do something about this soon, the game will be unplayable in like a month https://t.co/ISPcxXeJOG

— bogur (@b0gur) December 21, 2024

 

There's already aimbotters in marvel rivals. And on top of that there are people queuing with them taking the free rating and privating their profiles to try to hide it. pic.twitter.com/M7V8ayGVse

— roflgator (@roflgatorOW) December 17, 2024

 

특히, 이러한 문제는 상위 랭크 매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하위 랭크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핵 문제는 흔한 일이지만, 개발사인 넷이즈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마블 라이벌즈의 플레이어층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일부 핵쟁이들은 게임 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제재를 받고 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최근 새로운 캐릭터 추가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광고 유출로 '휴먼 토치'와 '더 씽'이 새로운 영웅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이 1월 1시즌 업데이트의 일부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가 콘텐츠만으로는 핵 문제로 인해 실망한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넷이즈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