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라이벌즈/뉴스

IGN, 마블 라이벌즈 리뷰: "재미와 잠재력을 겸비한 새로운 히어로 슈터"

플레이아레나-마블라이벌즈 2024. 12. 10.

 

게임 매체 IGN는 마블 라이벌즈를 "오버워치와 히어로 슈터 장르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며, 흥미로운 게임 플레이와 세심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플레이어를 매료시킬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2016년에 나왔어야 할 작품이 2024년에 등장"

 

IGN 기자는 히어로 슈터 장르에서 이미 오버워치에 1,000시간 이상을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블 라이벌즈가 2024년에 등장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33명의 개성 있는 영웅 라인업과 안정적인 맵 및 게임 모드 덕분에, 늦게 등장했음에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블 라이벌즈는 6대6 팀전 구조를 기반으로, 탱크, 딜러, 힐러와 유사한 역할군(뱅가드, 듀얼리스트, 스트래티지스트)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모드는 호위 이동 및 거점 점령으로, 이는 "히어로 슈터 장르의 검증된 형식"이라고 평가했다.

 

 

"오버워치와의 비교를 피하기 어렵다"

 

IGN 기자는 마블 라이벌즈의 게임 UI와 메뉴가 오버워치와 상당히 유사하며, 게임 구조 역시 "팀 포트리스 2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적 아키타입을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히어로 디자인 측면에서는 "만화책 원작의 특징을 잘 살렸으며, 특히 수어사이드 스쿼드처럼 모든 캐릭터에게 총기를 쥐여주는 방식이 아닌 점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사일록, 클록 & 대거, 로키 등 일부 영웅의 능력은 "독창적이며 다루는 재미가 크다"고 언급하며, 초기 라인업의 다양성과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다만, 일부 영웅들(베놈, 문 나이트, 스칼렛 위치)의 밸런스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술보다는 화려한 액션에 초점"

 

마블 라이벌즈의 전투는 "팀 전술보다는 개별 영웅의 전투 능력에 중점을 둔다"고 평가했다. 특히, 탱크 역할군(뱅가드)은 "딜러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에 체력만 더 많을 뿐, 팀 앵커 역할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퍼니셔호크아이 등 딜러 영웅은 플레이하는 재미가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혁신적인 팀 시너지 시스템과 환경 파괴 가능한 맵"

 

마블 라이벌즈는 기존 히어로 슈터와 차별화된 점으로 팀 협업 시스템파괴 가능한 환경을 꼽았다. 특정 영웅 조합 시 능력이 강화되는 팀 협업은 "영웅 선택의 전략성을 더하지만, 게임 밸런스를 크게 흔들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맵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와칸다와 같은 지역에서는 시야를 차단하는 안개가 발생하며, Yggsgard의 다리가 붕괴되는 등 동적인 환경 변화가 게임에 신선함을 더한다. 그러나 현재 맵의 수가 8개로 한정적이며, 일부 맵은 지나치게 좁은 통로와 내부 공간이 많아 "클라우스트로포비아(폐소공포증)를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금 모델: 관대하지만 익숙한 패턴"

 

마블 라이벌즈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영웅이 초기부터 잠금 해제되어 있어 "이 점은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스킨과 같은 외형 아이템은 유료로 제공되지만, 이는 "오버워치와 콜 오브 듀티 등 경쟁작과 비교해 특별히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다"고 언급했다.

 

 

"결론: 안정적이고 즐거운 히어로 슈터"

 

기자는 마블 라이벌즈를 "대중적인 재미와 높은 완성도를 갖춘 히어로 슈터"로 평가하며, "2024년 히어로 슈터 장르에서 눈에 띄는 경쟁작"이라고 결론지었다. 다만,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커뮤니티의 성장 여부가 향후 성공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