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최악의 영웅으로 도장깨기중인 플레이어 화제

 

마블 라이벌즈에서 한 플레이어가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웅 울버린으로 게임 내 최고 스트리머들과 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플레이어의 닉네임은 TeamCaptain으로, 첫 번째 유튜브 영상만으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악의 영웅” 울버린의 반전

 

울버린은 대다수의 고랭크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에서 가장 약한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이 근접 DPS 영웅은 원거리 영웅인 호크아이나 헬라 같은 안정적인 픽에 비해 매력도가 낮다. 게다가 울버린은 같은 근접 영웅인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에 비해서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울버린의 숨겨진 잠재력은 그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에게만 드러난다. 울버린은 과소평가된 영웅 중 하나로, 높은 숙련도를 지닌 플레이어가 다룰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며 TeamCaptain이 그 대표적인 예다.

 

TeamCaptain의 플레이로 뒤집힌 평가

 

TeamCaptain은 울버린으로 이미 악명이 자자해져, 게임 내에서 그의 울버린은 대다수 경기에서 밴되고 상황이다. 그의 압도적인 실력은 심지어 울버린을 비판하던 스트리머들조차 인정하게 만들었다.

 

 

그는 첫 번째 유튜브 영상에서 울버린을 플레이하며 약 400,000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그가 이룩한 플레이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많은 스트리머와 고수 플레이어들이 울버린의 평가를 재고하게 만들었다.

 

압도적인 울버린의 비밀

 

울버린은 본래 체력 기반의 피해를 입히도록 설계되어, 탱커를 상대하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TeamCaptain은 단순히 탱커를 상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헐크의 팀업 기술을 활용해 적에게 강력한 진입을 시도하거나, 아이언맨 같은 비행 영웅들을 공중에서 끌어내리는 등 독창적인 전술을 구사했다.

 

특히,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북미 서버로 접속하며 평균 100~150ms의 핑을 감수하고도 이와 같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울버린의 불편한 스킬셋을 감안했을 때, 이는 그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울버린 콤보의 파괴력

 

TeamCaptain의 성공은 그의 독창적인 콤보에 있다. 그는 울버린의 스킬을 완벽하게 연계하여 대부분의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방식을 개발했는데, 그가 구사하는 콤보는 적의 체력을 거의 100% 깎아낼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했다.

 

스트리머들의 반응

 

그와의 경기를 치른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는 울버린에 대한 평가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둠피스트 장인으로 유명한 오버워치 스트리머 ZBRA는 현재 헐크로 비슷한 도전을 시도 중이다.

 

마블 라이벌즈는 출시 당시 명확한 상위 티어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과소평가된 영웅들의 진정한 잠재력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TeamCaptain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