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에서 연패하는 이유는?

 

마블 라이벌즈가 히어로 슈터 장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저들은 각종 전략을 활용하며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쟁전에서 계속해서 패배하는 공통적인 원인이 발견되었다.

 

패배의 원인은 '탱커 부족'

 

경쟁전과 빠른 대전에서 탱커(뱅가드) 역할을 기피하는 현상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레딧 유저 Kevuin17은 반복적인 패배 경험을 공유하며, "나는 탱커를 주로 플레이하는데, 매 경기 혼자 탱킹하는 것에 질렸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캡틴 아메리카와 베놈을 즐겨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유일한 탱커로 남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팀 조합이 1-3-2(탱커 1명, 딜러 3명, 힐러 2명)로 설정될 때조차, 딜러가 탱커로 전환하는 대신 힐러를 추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역할 고정'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커져

 

현재 마블 라이벌즈에는 역할 고정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기존 히어로 슈터에서 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지만, 넷이즈는 이를 제거하며 자유로운 조합을 강조하면서, 역할 고정은 앞으로도 도입할 예정이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어느 정도의 역할 고정이 있었다면 탱커나 힐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 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 유저는 "게임을 하면서 아예 탱커를 선택하지 않는 팀을 계속 만났다"며, "2탱커 아니면 탱커 없이 간다"고 채팅을 쳤지만, 아무도 바꾸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나도 탱커를 포기하고 스파이더맨과 호크아이를 플레이했다.” 고 말했다.

 

이처럼 유저들은 탱커 역할을 기피하는 현상이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고 있다.

 

2시즌에서 탱커 영웅 추가될까?

 

탱커 부족 문제는 커뮤니티에서 여러 차례 논의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2시즌에서 새로운 탱커 영웅이 추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엠마 프로스트, 블레이드, 울트론 등의 신규 영웅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탱커 역할을 맡을 캐릭터에 대한 언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유저들은 마블 라이벌즈가 딜러 중심 메타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넷이즈가 탱커 및 힐러 영웅 추가에 힘써주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