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 2시즌 테마 유출… ‘헬파이어 클럽’이 온다?

 

최근 마블 라이벌즈의 유출 정보에 따르면, 2시즌의 테마가 마블 코믹스의 인기 시리즈인 ‘헬파이어 클럽(Hellfire Club)’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시즌 테마: 닥터 둠과 드라큘라의 위협

 

마블 라이벌즈의 0시즌은 “둠스 라이즈(Doom’s Rise)”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12월 6일 시작되어 2025년 1월 10일에 종료되었다. 이 시즌은 닥터 둠(Doctor Doom)의 시간 실험이 초래한 혼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임 내 네 가지 ‘크로노버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어 2025년 1월 10일부터 시작된 1시즌, “영원한 밤이 내린다(Eternal Night Falls)”에서는 뱀파이어가 세상을 영원한 밤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2시즌의 테마는 ‘헬파이어 클럽’ 유력?

 

아직 마블 라이벌즈 2시즌의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유출에 따르면 ‘헬파이어 클럽’이 시즌 테마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레딧 유저 MarbledJelly는 마블 라이벌즈의 게임 파일에서 헬파이어 클럽의 로고 배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배너에는 ‘H’와 삼지창 문양이 포함된 아이콘이 새겨져 있었다.

 

그는 또한, 닥터 둠 2099가 다음 시즌에 ‘헬파이어 갈라’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며, 엠마 프로스트 또한 2시즌의 신규 영웅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흡혈귀 사냥꾼 블레이드도 2시즌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블레이드는 여러 차례 마블 라이벌즈에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마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헬파이어 클럽, 마블 코믹스 속 엘리트 비밀 조직

 

헬파이어 클럽은 1963년 Uncanny X-Men #129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엘리트 비밀 결사 조직이다.

 

이후 식민지 시대의 미국까지 세력을 확장한 헬파이어 클럽은 권력과 부, 그리고 폭력을 이용해 사회를 조종하며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헬파이어 클럽의 멤버는 꾸준히 변화해왔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돌연변이(뮤턴트) 엠마 프로스트다.

 

 

다만, 이번 유출 정보가 반드시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개발사의 기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게임 파일에 포함된 정보가 삭제된 콘텐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